서울 근교 등산 코스를 따라가는 것만큼 계절을 포용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상쾌하고 신선한 공기가 산을 찾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자연을 즐기기 좋은 계절에 서울 근교 난이도별 등산 코스를 즐겨보세요. 즐거운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분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인왕산 둘레길 코스
난이도: ★
서울시 종로구 경복궁 근처에 위치한 인왕산은 해발 338m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인왕산 둘레길 코스는 잘 정비된 산책로와 그림 같은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오르막 구간이 거의 없어 초보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 등산객에게 적합합니다. 사직공원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인왕산 자락길은 오래전부터 인왕산 자락에 살았던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수려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인왕산 자락길의 백미는 수성동계곡에 있습니다. 강원도 산골의 폭포에서나 볼 것 같은 산세와 계곡의 웅장한 기운이 이곳이 서울이라는 것을 잠시 잊게 합니다. 산책길은 조선의 역사 이야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황학정과 사직단에서 끝을 맺습니다.
걷는 거리는 2.5km,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등산 코스
최규식 경무관 동상 → 윤동주문학관 → 시인의 언덕 → 청운문학도서관 → 청운공원(분수대) → 이빨바위 → 구름다리 → 버드나무 약수터 → 수성동계곡 → 누상동 풋살장 → 택견 수련터 → 황학정 → 사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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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등산코스
난이도 : ★★
아차산은 해발 295m의 낮은 산입니다. 광진구와 구리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고려정이라는 정자에 머무르면 잠실 롯데타워와 같은 랜드마크를 포함하여 도심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코스의 백미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아차산 어울림 공원에서 데크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차산성 길을 따라 아차산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데크길, 나무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고 돌길도 많이 없어서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그리 험난하지 않습니다. 좀 더 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용마산 정상까지 도전해 보세요. 돌길이 많고 좀 더 난이도가 있지만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1코스 : 아차산어울림정원( 구 아차산 생태공원) → 소나무숲 → 아차산길 → 낙타고개 → 친수계곡 → 아차산관리사무소 → 만남의 광장 (약 1시간 30분 소요)
2코스 : 만남의 광장 → 소나무숲 → 낙타고개 → 고구려정 → 해맞이광장 → 아차산 정상 → 대성암 → 낙타고개 → 친수계 곡 → 만남의 광장
3코스 : 만남의 광장 → 아차산관리사무소 → 친수계곡 → 고구려정 → 아차산 정상 → 용마산 정상 → 뻥튀기골입구 (약2시간3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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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매봉코스
난이도 : ★★★
청계산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시·의왕시·성남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청계산은 해발 582m의 매봉을 자랑합니다. 매봉까지 가는 등산 코스는 멋진 전망을 제공하지만, 계단 오르기에 도전할 준비를 하세요. 청계산 매봉 코스는 끝없이 이어진 돌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력에 자신 있는 분께 추천합니다. 하지만 매봉에 도착하기 100m 전 매바위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1코스 : 원터골 입구 → 원터골 약수터 → 깔딱고개 → 헬기장 → 매봉 3,000m (약 1시간 20분 소요)
2코스 : 원터골 입구 → 천개사 → 길마재 정자 → 매봉 2,700m (약 1시간 소요)
3코스 : 청계골 입구 → 청계골 약수터 → 길마재 정자 → 헬기장 → 매봉 2,130m (약 1시간 소요)
4코스 : 개나리골 입구 → 옥녀봉 → 산토끼 옹달샘 → 헬기장 → 매봉 4,320m (약 2시간 10분 소요)
5코스 : 양재화물터미널 → 옥녀봉 → 헬기장 → 매봉 4,700m (약 2시간 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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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Y밸리 코스
난이도 : ★★★★
도봉산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 바위가 많고 경사가 심해서 등산하기 전에 장비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도봉산의 유명한 Y계곡 코스는 도봉산 최고 난코스로 숙련된 등산인들에게 도전적인 등산 코스입니다. 철제 지지대를 잡고 가파른 경사의 계곡을 등반하는 코스입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스릴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할 정도로 위험하기로 유명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도봉산은 등반이 어려운 산이므로 등산에 자신 있는 고수분들만 도전하세요. 힘든 만큼 아름다운 산 능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북한산 의상능선 코스
난이도: ★★★★★
궁극의 등반을 원한다면 북한산 의상 능선 코스에 도전하세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이 코스는 최고난도의 코스로 8개 봉우리와 급경사로 유명합니다. 등반 로프와 적절한 장비가 필수입니다. 이 코스는 암릉 산행과 로프를 이용해 등반해야 하는 난코스로 소요 시간도 꽤 걸립니다. 숙련된 산악인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등산객들에게 숨 막히는 경치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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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한 등산 코스들은 각자의 고유한 매력이 있습니다. 단, 등산을 즐기려면 자신에게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지금, 건강 조심하시고 아름다운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하이킹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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