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가 모두 어려웠던 시험이었습니다. 올해 응시자 중 재학생은 2799명 감소하고 N수생은 지난해(13만 9385명)보다 늘어난 15만 7368명입니다. 2024 수능 과목별 등급컷과 표준점수, 채점결과를 정리했습니다.
국어영역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59.8%,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40.2%로 화법과 작문을 더 많이 선택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유독 어려웠던 국어영역은 만점자가 64명으로 지난해(371명) 대비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2학년도(28명) 이후 역대 2번째로 적은 수치입니다. 이번 국어영역 시험은 1~2등급 구분 점수가 높아 상위권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택과목 간의 점수 차이는 화법과 작문의 최고점은 147점, 언어와 매체는 150점으로 3점 차이가 납니다. 1등급컷은 133점(2023학년도 126점)으로 지난해보다 7점이 올랐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2023학년도 134점)입니다.
수학영역
수학영역의 선택 비율은 미적분 51%, 확률과 통계 45%, 기하 4% 순입니다. 수학 만점자는 612명으로 지난해 934명보다 대폭 감소한 수치로 역대 3번째로 적습니다. 지난해보다 상위권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선택 과목 간의 점수 차이를 보면, 확률과 통계 최고점 140점, 미적분 148점, 기하 144점으로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의 최고점 차이가 8점이나 벌어져 지난해 3점보다 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수학의 1등급컷은 133점으로 지난해(133점)와 같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8점(2023학년도 145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이 올라 2020학년도(149점) 이후 가장 어려웠습니다.
영어영역
절대 평가인 영어는 원점수 90점 이상이 1등급으로 응시자의 4,71%가 1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7.8%보다 떨어진 수치이고 역대 가장 적은 규모로 이번 영어 시험이 어려웠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어 등급별 비율은 이전 발행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회, 과학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
사회탐구영역은 경제, 정치와 법의 최고점이 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윤리와 사상, 세계사가 63점으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지난해보다 과목 간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과학탐구영역은 화학2가 80점으로 가장 높고, 지구과학1이 6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는 12점으로 지난해(9점)보다 차이가 더 커졌습니다.
절대평가인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아랍어Ⅰ 1.65%, 독일어Ⅰ 2.77%, 중국어Ⅰ 14.66%로 과목 편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1등급컷은 사회탐구 63~68점, 과학탐구 65~71점, 직업탐구 64~70점입니다.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1등급 비율은 18.81%로 지난해(28.88%)보다 낮아졌습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 수능은 변별력이 화보된 시험이므로 수험생들이 지원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때, 단순합산점수가 아닌 목표대학 환산점수를 통해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온라인 서비스 등을 활용하고 지원자들의 추세를 분석한 후 지원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시모집합격자 발표는 12월 15까지이고, 2024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대학별 정시원서 접수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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