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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다시 봐도 재밌는 드라마

by 지금트렌드 2024. 2. 16.

 

 

 

 

재방송을 여러 번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밤에 피는 꽃'은 본방 이후 재방송을 무한정하는데도 볼 때마다 재미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다음 회를 기다리게 되는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줄거리, 등장인물과 관계, 결말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밤에 피는 꽃 포스터
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밤에 피는 꽃'이 재밌는 이유

개인적으로 '이하늬' 배우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상대역인 이종원 배우도 모르는 이름이라서 볼까 말까 하다가 그 시간대에 볼 게 없어서 보게 된 드라마가 '밤에 피는 꽃'입니다. 수절 과부가 밤에 복면으로 변신한다는 이야기도 왠지 식상한 소재 같아서 별 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 본 이후 매주 다음 회를 기다리는 드라마가 됐습니다.

 

◈ 빠른 전개, 잘 짜인 각본

드라마가 재미있으려면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각본이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군의 태양'이나 '도깨비',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등 그동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히트작들은 잘 쓰인 각본이 중심이 됐다고 봅니다.

 


 

 

 

'밤에 피는 꽃'은 과부가 밤에 복면을 쓰고 홍길동처럼 활동하는 내용인데, 요즘은 워낙 가지각색의 드라마가 있다 보니 내용으로 보면 식상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첫 방송부터 마지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금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빠른 전개와 재미있는 대사, 잘 짜인 줄거리,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까지 재미있는 드라마의 요소를 다 갖고 있습니다.

 

◈ 찰떡 캐스팅

밤에는 복면을 쓰고 지붕을 넘나들며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는 과부 '조여화' 역을 연기한 '이하늬'는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 봤던 어느 이미지 보다 이역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요즘 복장보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거칠고 유머스러운 입담을 소화하는 여배우는 흔치 않은데, 진지한 면과 와일드한 카리스마, 코믹스러운 면까지 적절하게 섞어가며 열연하고 있어서 드라마의 재미와 몰입도를 끌어올립니다. 

 

종사관 '박수호'역의 '이종원'은 처음 본 배우라서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드라마를 보다 보니 이하늬와 케미가 조화롭습니다. 이하늬의 센 이미지를 부드럽게 감싸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약간은 우수에 찬 얼굴에 억울해 보이는 표정이 당찬 여화의 이미지와 왠지 잘 어울립니다.

 

그 외에도 좌의정 김상중을 비롯한 다른 조연들도 배역과 배우가 잘 조화되고 연기력까지 더해져 드라마의 재미를 더합니다.

 

 

 

 

 

주요 등장인물과 인물관계

▶ 조여화 (이하늬) : 15년 차 수절 과부인 좌의정 댁 맏며느리로 무예가 뛰어남. 밤에는 복면을 하고 탐관오리를 벌주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히어로.

연선 (박세현) : 여화가 구해 준 인연으로 여화의 몸종으로 지내며, 여화와 비밀을 공유하고 돕고 있음.

장소운 (윤사봉) : 화연상단의 단주이자 운종가의 대행수. 여화가 목숨을 구해준 인연으로 여화의 활동을 돕고 있음.

 

박수호(이종원) : 금위영 종사관. 선왕이 독살당한 15년 전, 가족이 죽음을 당하고 그 이후 박윤학의 동생으로 살고 있음.

박윤학 (이기우) : 수호의 형이자 승정원 좌부승지. 왕을 도와 선왕이 좌의정에 의해 독살당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함.

 

석지성 (김상중) : 좌의정이자 여화의 시아버지. 선왕의 독살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 왕보다 더 큰 권세를 누리고 있음.

유금옥 (김미경) : 여화의 시어머니. 대외적으로는 교양을 따지지만, 열녀문 욕심에 여화에게 시집살이를 혹독하게 시킴.

석정 (오의식) : 여화의 살아 돌아온 남편.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여 죽은 아들로 돼 있었으나, 어느 날 느닷없이 나타나  여화의 남편으로 살고자 함. 좌의정과는 매우 다른 성격의 인물임.

강필직 (조재윤) : 운종가 지전상과 필 여각을 운영. 좌의정의 수하 노릇을 하며 온갖 나쁜 일은 다하는 인물로 15년 전 박수호 일가를 살해함.

오난경 (서이숙) : 호판 부인. 좌의정을 도와 선왕을 독살함. 15년 후 남편인 호판을 같은 방법으로 살해함. 

 

밤에 피는 꽃 여화밤에 피는 꽃 수호
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밤에 피는 꽃 수호와 여화
밤에 피는 꽃 복면 여화와 수호밤에 피는 꽃 꽃잎을 발견한 수호와 여화
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밤에 피는 꽃 서로 모르는 체하는 수호와 여화
밤에 피는 꽃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줄거리 

좌의정 댁 맏며느리 여화(이하늬)는 혼인한 날 남편이 사망해 남편 얼굴도 모른 채 15년째 수절 과부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명문가의 과부로 열녀문에 욕심을 내는 시어머니의 고단한 시집살이를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밤마다 복면을 하고 탐관오리들을 처벌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여장부 히어로입니다.

 

조여화가 좌의정의 며느리가 된 이유는 15년 전 선왕이 사망한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좌부승지 석지성(김상중)은 선왕의 독살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 왕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실권을 쥐고 있습니다. 그는 조여화의 오빠가 당시 선왕의 밀명을 받았다고 추측하고 선왕을 독살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조여화를 며느리로 삼고 15년을 과부로 지내게 한 것입니다. 

 

조여화가 복면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과정에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이종원)와 부딪치는 일이 잦아지면서 박수호와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박수호는 복면인 조여화와의 만남을 거듭할수록 그녀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자신을 깨닫게 되고, 좌의정 댁 맏며느리를 복면으로 의심하게 됩니다.

 

한편 종사관 박수호는 왕의 독살당하던 날, 자신의 위험을 미리 짐작했던 선왕의 밀명을 받았던 아버지가 좌의정의 표적이 되어 가족이 몰살당하는 비운을 겪은 인물입니다. 가족이 몰살당한 날, 지금의 형제로 지내고 있는 승정원 좌부승지 박윤학(이기우)이 구출하였고, 그 이후부터 신분을 숨긴 채 박윤학과 형제로 살고 있습니다. 박수호는 가족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되어 그 당시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호판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호판 부인 오난경(서이숙)은 조여화가 어려운 이를 돕다가 우연히 발견한 독이 든 꽃잎으로 평소 폭행을 일삼았던 호판을 살해합니다. 호판 부인은 밖에서는 어려운 이를 돕고 품위가 넘치는 인물로 그려졌으나, 사실은 15년 전 선왕을 독살한 주범으로 자신을 숨긴 채 살아왔습니다.

 

호판의 죽음의 원인인 꽃잎이 15년 전 왕이 독살당한 원인과 같은 것을 알게 된 현재 왕인 이소와 좌부승지 박윤학은 왕의 독살 사건의 증거를 찾아 좌의정을 응징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박수호도 과거 가족에게 닥친 비극이 좌의정의 수하인 강필직이 저지른 범행임을 알게 됩니다. 조여화도 자신이 단순히 좌의정의 며느리가 된 것이 아님을 깨닫고 박수호와 같이 왕이 살해당한 증거를 찾게 됩니다.

 

박수호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화가 좌의정의 맏며느리 임을 알게 되고, 그녀를 향한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이 커져가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여화와 수호는 서로 가까워 질 수 없는 사이임을 알고 있습니다. 

 

한편 좌의정은 과거의 사건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호판 부인을 죽이려 하고, 여화를 여묘살이를 핑계 삼아 살해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좌의정의 맏아들이 살아 돌아오면서 여화와 수호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습니다. 

 


 

 

결말 예측

이제 '밤에 피는 꽃'은 결말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선왕이 좌의정에 의해 독살당한 증거가 밝혀지면 맏며느리인 여화까지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게다가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살아 돌아오면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수호는 여화의 남편이 살아 돌아왔다는 소식에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아직도 궁금한 건 여화의 오빠는 과연 살아있냐는 건데요. 극중에서는 강필직에 의해 살해당한 것처럼 보이는데 좌의정이 계속 찾고 있는 걸 보면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수호와 여화는 맺어질 수 있을지가 가장 관건입니다. 여화가 극중에서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정황을 보면 여화가 지금 신분으로는 공식적으로 사망한 사람이 돼야 새 신분으로 박수호와 연이 맺어질 것 같습니다. 과연 이 복잡한 관계를 작가가 어떻게 풀었을지 이번주가 기대됩니다.

 


 

 

 

'밤에 피는 꽃'은 시청자가 드라마에서 원하는 재미 요소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잘 쓴 각본을 바탕으로 늘어짐이 없는 빠른 전개, 잘 짜인 사건과 인물 관계, 역할에 잘 맞는 적절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연기력, 무거운 소재지만 코믹한 요소가 있어서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입니다. 무엇보다도 요즘은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가뭄인데,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은 적절한 농도로 그리고 있어서 재미가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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