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창궐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처음 기숙사에서 발견된 이후 이제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빈대 목격담들이 속출하고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합니다. 빈대 퇴치와 원인 및 빈대 물림 치료 방법 등 빈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빈대
- 빈대 창궐 원인
- 빈대 감염 경로
- 빈대로 인한 피해
- 침구에 빈대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대처 방법
- 빈대 퇴치가 어려운 이유
- 빈대 퇴치 방법
- 공중 보건 시스템의 필요성
- 빈대 물린 자국과 치료 방법
빈대
침구, 의복, 가구에 숨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외국에서 베드 버그(Bed Bug)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빈대는 최근 다시 창궐하며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빈대는 인간과 동물의 피를 먹고사는 작은 적갈색 흡혈 곤충으로 야행성 기생충입니다. 알에서 깨어나면서부터 흡혈을 합니다. 밤에 가장 활동적이며 낮에는 먹이를 먹는 장소 근처의 갈라진 틈에 숨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빈대. 감염은 집, 호텔, 호스텔, 대중교통 차량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침구류, 옷, 가구 등에 숨어있다가 주로 밤에 불을 끄면 나타나 사람을 물고 불을 켜면 어디론가 쏙 들어가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특히 웬만해서는 살충제로도 잘 죽지 않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빈대 창궐 원인
최근 몇 년간 빈대가 창궐한 원인으로 급속한 세계화를 꼽습니다. 특정 소수만 해외로 여행을 떠났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누구나 국경을 넘어 다닙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문화뿐만 아니라 곤충, 동물, 식물, 병원균도 확산됩니다. 최근 유행한 빈대는 이러한 경로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파리,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교통 중심지에서 번성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빈대 창궐 사태가 문제가 된 이유도 프랑스 파리가 유럽의 교통 허브 역할을 하며 전 세계 물류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빈대 감염 경로
- 여행: 빈대는 수하물, 옷, 기타 개인 물품에 달라붙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중고 가구: 감염된 가구, 특히 침대와 소파는 빈대를 새로운 환경에 유입시킬 수 있습니다.
- 밀집된 생활 환경: 호텔, 기숙사, 아파트 건물과 같이 회전율이 높고 인구 밀도가 높은 장소는 빈대 침입에 더 취약합니다.
- 인식 부족: 사람들은 빈대 감염의 징후를 인식하지 못하여 빈대 침입이 눈에 띄지 않게 퍼질 수 있습니다.
빈대로 인한 피해
빈대는 길쭉한 부리로 피부를 뚫고 피를 빼내는 방식으로 먹이를 먹습니다. 물린 상처가 질병을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가려운 피부: 빈대에 물리면 종종 피부에 가렵고 붉은 부푼 자국이 생겨 불편함과 수면 방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일부 개인은 빈대 물림에 대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2차 감염: 빈대에 물린 상처를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영향: 빈대 침입은 물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불안, 스트레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침구에 빈대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대처 방법
- 감염된 품목 격리: 벌레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된 침구, 의복 또는 기타 품목을 밀봉된 비닐봉지에 넣어 격리합니다.
- 열소독: 침구, 커튼 및 기타 감염된 품목을 뜨거운 물(최소 120°F 또는 49°C)에서 세탁하고 가장 뜨거운 온도에서 최소 30분 동안 건조합니다.
- 철저한 진공 청소: 매트리스, 박스 스프링, 침대 프레임 및 주변 지역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십시오. 진공백은 사용 후 즉시 밀봉된 비닐백에 담아 폐기하세요.
- 케이스 사용: 매트리스와 박스 스프링을 빈대 방지 케이스에 넣어 내부에 남아 있는 벌레를 가두어 먹이를 주지 않도록 하세요.
빈대 퇴치가 어려운 이유
빈대를 박멸하기 어려운 이유는 살충제에 대한 회복력입니다. 디클로르보스(DDVP) 살충제를 뿌리는 것과 같은 전통적인 박멸 방법은 빈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빈대가 열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스팀 소독이 빈대를 박멸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화학적 방제와 열소독을 같이 해야 합니다. 특히 여행 후 가방과 수하물을 열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스팀 고열, 진공청소기 사용 등 물리적 방제와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 사용 등 화학적 방제를 같이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빈대 퇴치 방법
빈대를 제거하려면 여러 가지 방법을 조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문적인 해충 방제 서비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살충제: 빈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지침을 주의 깊게 따르고 해충박멸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열처리: 빈대는 열에 민감합니다. 해충박멸 전문업체는 특수 장비를 사용하여 빈대와 알을 죽일 수 있는 온도까지 감염된 지역을 가열할 수 있습니다.
- 냉동: 빈대는 감염된 품목을 0°F(-18°C) 미만의 온도에서 며칠 동안 냉동하여 박멸할 수도 있습니다.
- 규조토: 이 천연 연마 분말은 빈대가 의심되는 부위에 뿌릴 수 있습니다. 외골격이 손상되어 탈수 및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 예방: 생활공간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청소하세요. 벽과 가구의 균열이나 틈새를 밀봉하고 중고품을 구입할 때는 주의하십시오.
공중 보건 시스템의 필요성
전문가는 빈대 퇴치를 위한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집단적이고 공중보건 지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원룸, 고시원, 오피스텔, 게스트하우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침대 한 개라도 감염되면 광범위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10년 전에 빈대가 창궐하여 빈대 연구가 일찍 히 진행되었으며, 이미 그런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국민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며, 체계적인 공중 보건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과 치료 방법
빈대는 모기와 다르게 피를 여러 번 빨아먹기 위해 여러 번 무는 특성이 있어서 일직선이나 지그재그 모양으로 물린 자국이 생깁니다. 다양한 크기의 자국이 남고 붓기의 강도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또한 모기보다 10배 정도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붉은 반점.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모기보다 더 간지러워 일상생활이나 잠자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증상은 빠르면 1시간에서 며칠 후에 나타나기도 하며, 1~5일간 지속됩니다.
빈대에 물린 경우 다음 단계에 따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해당 부위 세정: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부위를 비누와 물로 씻으십시오.
- 가려움증 완화: 가려움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이나 칼라민 로션을 바르세요.
- 긁지 마세요: 물린 부위를 긁으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료법: 항히스타민제 크림이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권장 사항은 의료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
- 의료 치료: 빈대 물림에 대한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반응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계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전례 없는 해충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과거의 유물로만 알았던 말라리아나 빈대 등은 현대화된 지금 환경에서 생각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빈대는 한 마리만 보여도 급속도로 확산한다고 하니 더 확산하기 전에 미국과 같은 공중 보건 시스템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더불어 개인은 해충에 대한 인식을 갖고 해외에 다녀온 후에 의복과 모든 물품에 대해 열소독을 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계화는 시대적 흐름이고 이로인한 해충이나 병원균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 예방,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중심의 조화로운 대응이 필요합니다. 경계심과 적극적인 접근을 통해서만 회복력이 강한 해충의 재발을 억제하고 가정과 지역 사회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