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구경을 하며 봄나들이 갈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옛 무궁화호 열차 길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며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춘천 강촌레일파크,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고 봄꽃들이 절경을 이루는 전북 임실 사선대는 봄의 기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국내 봄 여행지입니다.
강원 춘천 강촌레일파크 : 춘천의 절경을 따라 봄의 낭만을 즐기는 명소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리 잡은 고풍스러운 지역인 강촌의 중심부에는 향수와 현대적인 모험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숨겨진 보석인 강촌레일파크가 있습니다. 한때 상징적인 무궁화호 열차의 붐비는 노선이었던 구 경춘선은 이제 역사와 낭만을 통해 페달을 밟고자 하는 다른 종류의 여행자를 환영합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 가평 레일바이크, 경강 레일바이크의 세 가지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 강촌레일파크는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경치와 낭만을 선사합니다.
1930년대 유명 작가의 이름을 딴 김유정 레일바이크 코스는 낭구마을까지 레일바이크로 6km를 가고 이후 강촌역까지는 낭만열차를 갈아타고 갑니다. 강촌역에서는 김유정역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해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코스 중간에서 만나는 4개의 터널과 아름다운 북한강의 경치는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가평 레일바이크 모험을 선택한다면 북한강 철교를 따라 강 건너 느티나무와 벚꽃 터널을 통과하는 여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동바이크를 타고 경강역까지 갔다 돌아오는 왕복 8km 구간을 여행합니다.
경강역은 영화 <편지>와 드라마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 휴식시간 동안 감성 가득한 여행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경강레일바이크는 반려견과 함께 펫 바이크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김유정역 맞은편에는 김유정 문학촌이 있는데, 1930년대 작가인 김유정의 생가와 전시관, 체험관이 있습니다. 근처 옛 백양리역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옛 간이역의 모습과 대합실, 시간표와 운임표 등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삼천동과 삼악산 능선을 잇는 3.61km의 운행 길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합니다. 상부 전망대에서는 춘천 시내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전경과 의암호와 붕어섬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강촌레일파크 주변 관광지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
강촌레일파크 문의 : 033) 245-1000~1002
전북 임실 사선대 : 전설과 자연의 절경이 만나는 봄나들이 명소
'네 신선이 노닌 곳'이라는 뜻의 '사선대는 2천여 년 전 임실 운수산의 두 신선과 마이산의 두 신선이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머물렀다고 전해질 만큼 산과 물이 어우러진 봄 나들이 명소입니다. 사방을 둘러싼 산의 신록과 섬진강의 핀 봄 꽃들이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해발 430m에 자리 잡은 사선대는 성미산과 섬진강의 상류인 오원천이 그림처럼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봄이 되면 절경을 만끽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또한 대한민국 치즈 발상지인 임실에서는 임실치즈의 60여 년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전북특별자치도 119 안전체험관에서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붕어섬생태공원(옥정호 출렁다리)은 신비로운 옥정호를 조망하면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생태 공간입니다.
◎ 전북 임실 사선대 주변 관광지
위치 :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2길 68-72
문의전화 : 임실군청 관광치즈과 063) 640-2341, 063-64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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