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주가 급등 로열티 1조 전망 MSD 인수합병 가능성은?

 

 

알테오젠이 MSD와 키트루다의 SC 제형 개발을 독점 계약했다는 소식에 알테오젠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개발 성공시 로열티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MSD 인수합병 루머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봅니다.

 

알테오젠 주가

 

MSD와 독점 계약 발표로 알테오젠 주가 24.95% 급등

 

 

 

글로벌 제약사 MSD와의 독점 계약 발표 이후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SC(피하 주사제) 제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발 TL 로열티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 주가는 24.95%나 급등해 수요일 13만12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상한가까지 밀어붙였던 급등세는 결국 둔화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알테오젠이 이전의 MSD와 키트루다의 SC 제형 전환 기술에 대한 비독점 계약을 '독점'으로 변경했다고 밝힌 후 나타났습니다.

 

 

로열티 1조원에 달할 것

MSD의 주력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지난해 무려 250억 달러(약33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MSD는 알테오젠의 기술을 적용한 키트루다 SC 제형을 2025년 출시할 예정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알테오젠의 로열티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확한 로열티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의 추정치는 순매출액의 3~5% 범위가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키트루다 SC제형 독점 계약을 통해 연간 1조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기대하고 있다"며 독점 계약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증권가 MSD 인수합병 가능성은 희박

이런 가운데 MSD가 알테오젠을 인수합병할 수 있다는 추측도 떠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알테오젠이 MSD에 인수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아 주가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기술수출 관련 계약 조건이 변경된 점을 들어 합병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MSD의 인수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이러한 소문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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