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입시 정시지원은 불수능과 의대 열풍,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모집군에 따른 전략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같은 수능 점수라도 지원전략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2024 대학입시 정시지원에서 합격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입시 전문가의 정시지원 전략을 알아봅니다.
인문계열 점수 하락 예상
올해 전체 정시 선발 인원은 지난해 대비 1.0%(4418명) 감소했지만, 일부 상위권 대학은 정시 비중이 확대됐습니다. 2024 대학입시에서는 인문계열 수험생 감소 현상으로 일부 정시 선발 인원을 확대한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과 합격선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성적대별 수험생의 이동에 따라 연쇄 작용으로 수도권 대학과 지역 거점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은 점수 하락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수학 영향력 줄고, 이과생의 '문과 침공' 심화할 듯
2024학년도 수능은 국어 영역이 유난히 어려웠던 탓에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 대비 16점이 높아졌습니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2점으로 지난해 11점 보다 대폭 줄었습니다. 올해는 국어 영역의 최고점이 수학보다 높아 수학의 영향력이 줄고 국어, 수학 간의 유불리 현상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그러나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11점으로 크게 벌어져 2022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입니다. 따라서 이과생들의 '문과 침공'이 심화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서울대, 의·약계열, 탐구 영역이 주요 변수로 작용
탐구영역은 사탐과 과탐Ⅰ 최고점 평균은 비슷했지만, 과탐Ⅱ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 대비 2~7점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을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서울대나 일부 의·약계열은 탐구영역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합니다. 서울대는 2024학년도 정시부터 서울대는 과학탐구Ⅱ 필수 반영을 폐지했습니다.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체크하라!
정시 모집은 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합니다. 하지만 대학이 수능 성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고려대 우수교과전형 실시로 합격선 하락 예상
2024 대학입시 정시지원에서 고려대는 교과우수전형을 실시하여 교과평가를 20% 반영합니다. 지난해는 서울대가 정시에서 교과 평가를 반영해 수능 합격선이 다소 하락했습니다. 올해 고려대도 교과우수전형 수능 합격선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 서강대 수학, 과학 영역 선택과목 지정 폐지
교육부는 특정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주요 대학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과 ‘기하’, 탐구 영역에서 과탐을 필수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4 대학입시에서 성균관대와 서강대는 자연계열 수학, 과학 영역에서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했습니다. 따라서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사탐, 과탐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탐구 영역에서 최소 과탐 1과목을 응시해야 합니다.
중하위권 대학 수능 반영 영역 축소, 상향 예측하라
중하위권 대학은 수능 반영 영역을 축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경우 특정 영역의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면 합격선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기존의 입시 결과를 참고하기 보다 상향 예측해야 합니다.
수능영역 반영 비율이 바뀐 대학
- 건국대(서울), 단국대(죽전), 동국대(서울)는 영어 반영 비율 축소합니다.
- 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을 늘리고, 탐구 영역 반영 비율을 25%에서 20%로 줄입니다.
- 중앙대, 성균관대는 서로 다른 2과목 응시 조건을 폐지합니다.
정시에 면접 점수 반영하는 대학
정시지원에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의예, 고려대(서울) 의과대학, 성균관대 의예과로 면접점수는 합격 및 불합격 평가 자료로만 활용합니다.
대학별 모집군 이동을 고려, ‘다’군에 주목하라
정시 지원 전략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과 상향 지원 대학, 하향 지원 대학의 모집 인원 변화를 체크해야 합니다. 정시 모집 인원의 규모는 대학별 지원자의 연쇄 이동과 그에 따른 합격선 변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학과별 모집군 변경 따라 어떻게 지원 방향이 달라지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상위권 대학은 ‘가’군과 ‘나’군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모집 규모도 비슷해서 쏠림 현상이 덜 합니다. 또한 지원자 성적 분포나 합격 가능성 또한 예측이 가능한 범위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다’군은 선발 대학과 학과의 선택 폭이 좁은 데다 ‘가’군과 ‘나’군에서 상향 지원과 하향 지원하는 다양한 성적대 수험생들이 몰립니다. 따라서 의외의 결과 나오는 변수가 생기고 지원자 간의 성적차이도 큽니다.
비슷한 수준의 대학과 학과의 모집군 변경은 군별 지원 패턴을 바꾸고 경쟁률과 합격선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 모집군 변경뿐만 아니라 동일 모집군에 배치된 경쟁 대학의 모집 학과 변화 및 지원 경향을 잘 살펴보길 바랍니다. 2024 대학입시에는 성균관대, 중앙대 등에서 일부 학과 모집군 변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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