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입시 정시지원으로 고민이 깊은 시기입니다. 전시 지원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받은 수능 점수를 분석하고 올해 지원 경향을 파악해야 합니다. 모집 단위별 조합도 중요합니다. 정시 지원 방법과 올해 정시 지원 시 필수 고려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정시 지원 과정
- 정시 지원시 대학과 학과 중 어느 쪽을 우선 순위로 고려할지 선택합니다.
- 올해 반드시 합격을 목표로 할지, 재수를 감수할지 고려합니다.
- 자신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분석합니다.
- 지망 대학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히 체크하여 지망 희망군을 정합니다.
- 입시기관(공교육/사교육) 배치표를 활용하여 지원대학을 정합니다.
- 합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모의지원을 해봅니다.
정시 지원 계획과 방향 설정, 고려사항
총점보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중요하다
지원 대학과 학과별 국수영탐 과목 반영 비중이 다릅니다. 따라서 총점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영역별 반영 비율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정시 지원 원칙과 계획 설정하기
1. 올해 반드시 입학하길 원한다면 :
올해 꼭 대학에 가고 싶다면, 합격할 확률이 높은 안정적인 지원이 우선입니다. 적정수준과 하향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하향 지원이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고 입시는 변수가 작용하기 떄문에 만약을 위해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지원 1 / 하향지원 1 / 소신지원 1
- (가),(나)군 : 소신이나 적정지원 1, 햐향지원 1
- (다)군 : 소신지원
2. 재수를 감수할 수 있다면:
올해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수능 점수가 본인의 실력보다 낮다는 생각에 재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적정과 원하는 목표 사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적정수준과 소신지원의 균형을 맞추세요.
- 적정지원 1 / 소신지원 2
- (가),(나)군 : 소신지원 1곳, 상향지원 1곳
- (다)군 : 상향지원
3. 반수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수를 고려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과 원하는 학교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 안정지원 1곳 / 상향 소신지원 2곳
모집 규모를 파악합니다
지원 전에 모집 규모를 확인합니다. 추가합격 인원, 수시 이월인원, 최근 경쟁률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 전년도 추가합격 인원을 체크합니다.
- 지원 전에 수시 이월 규모를 꼭 확인하세요.
- 최근 3년간 경쟁률을 확인합니다.
지원 모집군 특징 : 가, 나군 상위권 학교 포진, 다군 추가합격 고려
지원 학교를 선택하기전, 지원 모집군의 특징을 파악합니다.
(가)군과 (나)군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상위권 학교가 포진해 있습니다.
(다)군은 상위권 학교는 거의 없지만, 추가 합격을 하는 학교가 많아서 추가합격까지 고려해 지원합니다.
인문 최상위권이라면, (나)군 이화여대 의예인문(8명), 경희대 한의예인문(13명), 원광대 치의예인문(4명), (다)군 상지대 한의예인문(15명), 동국대 한의예인문(4명) 지원도 추천합니다.
입시 학원 자료 참고
입시학원 총점 기준 배치표를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표준점수나 백분위 총점은 전체적인 지원 수준을 파악하는 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배치표 자료 링크
모의지원
진학사나 이투스등 모의지원 서비스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사용하기 때문에 지원 흐름을 파악하는 자료가 되므로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부 반영 여부와 반영 방법을 확인
서울대와 고려대는 학생부 반영방법을 파악하고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판단하여 지원해야 합니다. 단 서울대는 정시 지역균형과 일반전형 학생부 반영방법이 다릅니다.
2024 대학입시 정시지원 유의사항
올해 수능은 불수능으로 수능 점수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으세요. 올해는 유독 국어영역이 어려워 표준점수 최고점이 다른 영역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정시 지원 시 국어 점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간 표준점수 차이도 크게 벌어져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추가합격 인원과 지원 경향을 분석하라
전년도 추가합격인원을 체크합니다. 가, 나, 다 군의 조합과 지원 경향을 파악합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자료가 됩니다. 예를 들어 (나)군 서강대, 성균관대 인문계 자연계 충원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가)군 연세대와 고려대에 동시 지원하여 합격한 학생이 많아 합격선이 하락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한 (나)군 서울대의 충원율이 낮게 형성된 이유에는 서울대 안정 지원, 의대 상향지원 축소, 아니면 의대 불합격자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와 같이 지원 경향은 분석하는 것은 지원 학교를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문과생은 이과생들 교차지원을 고려하라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과 문과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확통은 표준점수가 148점과 137점으로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불리한 입장입니다. 이러한 미적분-확통간의 격차로 인해 교차지원 추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문과생들은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을 필수로 고려해야 합니다.
2022, 2023학년도 정시 인문계열 교차지원 비율
학교명 | 교차지원 비율 | ||
2022학년도 | 2023학년도 | 증감 | |
고려대 | 50.40% | 46.77% | -3.63%p |
서강대 | 75.79% | 74.63% | -1.16%p |
서울대 | 44.75% | 53.75% | +9.00%p |
성균관대 | 27.04% | 23.37% | -3.67%p |
연세대 | 56.26% | 67.42% | +11.16%p |
한양대 | 67.87% | 61.46% | -6.41%p |
자료참조 : 진학사
교차지원 비율 : 인문계 모집단위 지원자 중 과탐 응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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