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정장사업 성장 사상 최대 매출

LG전자가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LG전자는 연간 실적을 공개해 지난 1년간 매출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매출은 0.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수치입니다.

 

경기침체 속 LG전자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으로 최대 매출

 

 

경기침체, 수요 위축 등 대외적 압박 속에서도 LG전자의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산업인 정장은 지난 8년간 꾸준하게 성장했습니다. LG전자의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총매출은 8년 전 18조원에서 지난해 40조원으로 급증해, 같은 기간 연간 매출 비중이 32.5%에서 47.8%로 증가하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생활가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 이상 상승한 2조 78억 원

생활가전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30조1395억원으로 8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가전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냉난방공조, 부품, 빌트인 등 B2B 부문으로의 전략적 확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6% 이상 급증한 2조 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A사업본부는 올해 D2C(소비자 직접판매)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가전 운영체제(OS) 탑재를 확장할 계획이 진행 중이며 구독 사업은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장 사업 매출 10조 원 넘겨

한편,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1476억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을 달성하며 8년 연속 성장세를 이뤄냈습니다. 2024년 VS사업본부는 특히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역량 확보를 중심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질적 성장과 외적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V사업 webOS 플랫폼 기반 사업 성장

TV 부문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매출 14조2328억원, 영업이익 36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 회복이 더디어 연간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webO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이 수익성 있는 수익원으로 떠올랐습니다. LG전자는 올해 TV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OLED와 고색 재현 LCD QNED 라인업을 모두 강화하는 듀얼 트랙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LG전자 올레드 TV / 자료캡쳐=LG전자 홈페이지

 

 

B2B 솔루션 매출액 5조 4100억 원 영업손실이 417억 원

반면 B2B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4100억원, 영업손실 41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IT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주요 기업의 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2024년에는 게이밍 모니터, LG그램 프로등 경쟁력 있는 IT 제품 라인업을 우선으로 두는 한편, 정부 기관, 학교 등 특정 업종 맞춤형 주문에 집중해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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