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봉한 영화 <웡카>는 2005년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윌리 윙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웡카'는 어떤 영화인지, 주인공 티모시 살라메와 줄거리, 결말, 다른 시리즈와 다른 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웡카> 정보
<웡카>의 감독은 귀여운 곰돌이가 나온 가족영화 <패딩턴> 시리즈를 감독했던 폴 킹입니다. <웡카>는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지만, 팀 버튼 감독과는 색깔이 달라서인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는 매우 다른 느낌의 영화입니다.
- 원제 : Wonka
- 장르 : 판타지, 뮤지컬
-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 제작 연도 : 2023년
- 제작 국가 : 미국
- 상영 시간 : 1시간 56분
- 감독 : 폴킹
- 출연 : 티모시 살라메, 칼라 레인, 올리비아 콜멘, 톰 데이비스, 휴 그랜트, 샐리 호킨스 등
- 평가 : 왓챠피디아(3.3/5.0), 로튼토마토 토마토 지수(83%), 팝콘 지수(91%), IMDb(7.2/10.0)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월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영화 <웡카>는 에서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는 월리 웡카의 과거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원래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내 친구 꼬마 거인> <마틸다>로 유명한 ‘로알드 달’(1961~1990)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소재로 한 작품이고, 1971년 멜 스튜어트 감독의 뮤지컬 영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이번에 개봉한 <웡카>에 나온 움파룸파는 05년판 보다 71년판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에 나온 움파룸파를 연상시킵니다.
<웡카> 줄거리
분주한 도시 풍경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기발하고 야심 찬 윌리 웡카는 자신이 만드는 초콜릿만큼 달콤한 꿈, 즉 대형 백화점 안에 초콜릿 가게를 여는 꿈을 실현하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그러나 꿈을 향한 여정은 백화점 내 유명 초콜릿 가게의 세 명의 강력한 오너가 웡카를 위협으로 여기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그들이 경계하는 건 웡카의 초콜릿을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가난한 사람들도 초콜릿의 달콤함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크럽 부인(올리비아 콜먼)과 미스터 블리쳐(톰 데이비스)는 웡카를 속여 그를 어둡고 깊숙한 지하 세탁실에 가둡니다. 웡카는 의심스러운 빚을 지게 되고, 그들의 속임수로 인해 그는 누들과 벤츠, 로티, 아바커스, 래리 등과 함께 노예 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웡카는 새로 찾은 동료들의 도움으로 빚을 탕감할 계획을 세웁니다. 웡카는 초콜릿을 조금씩 판매하면서 부지런히 저축하고 달콤 백화점에 자신의 매장을 오픈하는 꿈을 꿉니다.
그러나 웡카가 달콤 백화점에서 매장을 열기로 한 시점에 그가 초콜릿을 만들기만 하면 훔쳐가는 성가신 소인 움파룸파는 그를 귀찮게 합니다. 한편, 부패한 초콜릿 회사들은 뇌물을 받는 경찰서장과 손을 잡고 도시에서 웡카를 제거하기 위한 공모를 시작합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매장의 오픈일이 다가오고, 많은 사람들이 웡카의 초콜릿을 맛보는 흥분된 순간에 이미 누군가 초콜릿에 이물질을 넣어 흥분은 혼란으로 변합니다. 초콜릿 카르텔은 기회를 포착하고 웡카가 도시를 떠나는 대가로 그들의 빚을 모두 탕감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웡카는 충성스러운 친구들을 위해 함께 배를 타고 혼란에 빠진 도시를 뒤로 합니다.
<웡카> 결말
그러나 배에는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고, 그는 친구들과 함께 초콜릿 카르텔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그는 성당 지하창고에 숨겨진 비밀장부를 찾아내 응징에 성공합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웡카는 친구들과 함께 엄마의 유품인 초콜릿을 나눠 먹으며, 엄마가 말했던 ‘모두가 함께 나누어 먹는 것’에 대한 참뜻을 깨닫습니다. 웡카는 고아인줄 알았던 ‘누들’의 엄마를 찾아주고 폐허인 성 부지에 ‘움파룸파’와 함께 초콜릿 공장을 세울 꿈을 꿉니다.
디즈니 영화 같은 <웡카>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같은 소재 다른 느낌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는 초콜릿과 아이들이 나오고 심지어 해피엔딩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색깔은 팀 버튼 감독다운 어딘지 우울하고 기괴한 느낌이 있었다면, <웡카>는 디즈니 영화같은 유쾌함과 따뜻함이 있습니다. 물론 감독의 전작 <패딩턴>도 요즘 영화답지 않은 동화 속 이야기 같은 감성이 있어서 같은 감독의 영화답습니다.
이 영화에서 움파룸파 역을 누가 했는지 궁금했는데, 휴 그랜트라니.. 예전엔 로맨틱 영화 남주였는데, 이제는 움파룸파 역이 꽤 잘 어울립니다. 감독이 그가 평소에 괘팍한 성격이라서 캐스팅했다는 점이 더 재미있습니다.
윌리 웡카 역에 티모시 살라메는 조니 뎁과 비슷해 보이는 이미지도 있었는데, 감독이 달라서인지 그동안 약간은 음울하고 괴짜스러워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유쾌하고 귀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윌리 웡카의 기발한 아웃사이더 같은 독특한 분위기와 어울립니다.
예전에는 추운 겨울이라도 크리스마스 조명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설날이 다가오는 설렘이 있었는데, 요즘은 따뜻한 겨울인데도 물가는 오르고 서민 경기가 침체하면서 차가운 겨울 온도를 그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달콤한 초콜릿이 필요한 이 시기에 화려한 환타지 같은 영화 <웡카>를 보면서 잠깐 현실을 벗어나 꿈의 여정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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