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만명대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고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는 3개월 연속 지속돼 전체 취업자 수는 2,87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6천명이나 급증했습니다.
고용 환경 성장
고용 환경은 지난 32개월 동안 탄력성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7월까지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던 성장률이 반등하여 3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환경이 양호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과 10월에는 2개월 연속 3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되는 등 칭찬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전년 대비 0.6% 포인트 증가해 198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OECD 기준으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상승한 69.7%로 198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0대, 40대는 감소
인구통계학적 고용분포를 분석해 보면 60대 이상이 33만6000명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어 30대 11만명, 50대 5만100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20대는 7만6000명 감소하였고, 40대는 6만9000명 줄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각각 12개월과 16개월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는 취업 시장에서 이들 연령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만2천명이 감소해 전년과 유사한 46.4%의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실업률은 2.1%로 전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했으며, 실업자 수는 6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6000명이 줄었습니다. 특히 20~40대에서 실업률 감소가 두드러집니다.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감소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에서는 10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7만7000명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는 2020년 3월~2021년 3월(13개월) 이후 가장 긴 기간 감소 기록입니다.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도 각각 4만4000명, 2만6000명의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증가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0만4천명 크게 늘었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은 각각 7만6천명, 7만5천명 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도소매업이 1만1000명 증가해 4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긍정적인 변화를 시사한 점입니다.
전반적인 고용 환경은 놀라운 회복력과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의 고용률 급증과 실업률 감소는 경제의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제조업 분야의 취업률 감소 추세로 인한 어려움과 한창 일할 수 있는 20대와 40대 취업자 수 감소는 고용 측면에서 질적인 향상이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층과 산업 간의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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